우크라이나 보그닉합창단 "환대해주신 한국 분들께 감사합니다"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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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보그닉합창단 "환대해주신 한국 분들께 감사합니다"

우크라이나 보그닉합창단 지난 14일 본국으로 출국
전쟁의 아픔을 딛고 강릉세계합창대회 참가해 화제

◇우크라이나 보그닉 합창단원들이 출국을 앞두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보그닉합창단 제공

"2주간 저희를 환대해주신 한국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쟁의 아픔을 딛고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에 참가해 화제를 모은 우크라이나 보그닉합창단(Girls Choir Vognyk)이 출국 직전까지 전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본국으로 출국한 보그닉합창단원들은 한국에서의 마지막날에도 인천국제공항에서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노래하는 것으로 방한 일정을 마무리했다.

보그닉 소녀합창단은 세계합창대회 축하 콘서트와 우정 콘서트, 폐막식 등의 무대에 올라 평화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특히 바쁜 일정 속에도 강릉 산불 피해지와 화재 피해를 입은 교회 등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지난 11일에는 강릉시립미술관에서 강릉산불로 모든 작품들을 잃은 '천재 자폐화가' 이장우 작가의 전시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 일정 틈틈이 강릉 오죽헌과 경포대 등 관광지와 맛집도 방문하며 강릉의 정취를 맘껏 느꼈다.

합창단원 올가 양은 "우리는 한국과 강릉을 평생 기억할 것"이라며 "저희의 내한을 도와준 조직위와 관계자분들, 큰 환대를 해주신 강릉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폴란드 바르샤바를 거쳐 한국 시간으로 지난 15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무사히 도착했다.

◇ 우크라이나 보그닉합창단이 한국 시간으로 지난 15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무사히 도착했다. 사진=보그닉합창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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