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 행사 재한 우크라이나 공동체의 날 추진 (신안산대학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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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 행사 재한 우크라이나 공동체의 날 추진 (신안산대학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으로 온 우크라이나 피난민 가정이 참여하는 '2022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 재한 우크라이나 공동체의 날'이 추진되고 있다.  

프로보노국제협력재단과 글로벌호프, 우크라이나지원 공동대책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오는 8월 27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신안산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8월 24일로 31번째 독립기념일을 맞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들에게 한국의 우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8월 24일 독립기념일은 우크라이나 유권자 90% 이상이 찬성한 국민투표의 날로, 이날 이후 1991년 12월 1일 구소련연방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게 되는, 우크라이나의 최대 국경일중 하나다.

하지만 정작 우크라이나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 러시아의 공격이 있을지 모른다는 우려로 수도 키이우와 하르키우 등에서의 대규모 독립기념 행사가 금지된 상태다. 매년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150여 개가 넘는 크고 작은 기념행사가 펼쳐졌던 것과는 180도 달라진 분위기. 게다가 독립기념일이 무력 침공 발발 6개월째 되는 날이라 우크라이나의 불안과 우려는 커지고 있는 상태다.

우크라이나 현지에서의 독립기념일 행사가 금지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크라이나 난민은 물론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김승원 프로보노국제협력재단 상임대표는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우크라이나의 참혹한 현실이 점점 잊혀져가고 무덤덤해지고 있어 안타깝다"라며 "아직도 전쟁은 계속되고 있고 그들의 고통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을 한국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며 우정을 나누고 평화를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행사가 가득하다. 색소포니스트 박광식, 펩페라 가수 김선희,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의 축하 연주를 비롯해 한식 체험하기와 우크라이나 고향음식 가져와 함께 먹기, 인도주의 지원과 종전후 재건복구에 대한 오픈 간담회, 우크라이나 국가 연주와 전쟁 희생자를 위한 묵념, 독립기념일 인사와 민족 공연 등이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속 이어진다.
우크라이나에서 독립기념일 행사가 금지된 가운데 한국에서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 행사가 열려 우크라이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우크라이나에서 독립기념일 행사가 금지된 가운데 한국에서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 행사가 열려 우크라이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프로보노국제협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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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859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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