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는 우크라 위한 ‘한국교회 긴급 기도회’ 열려
JA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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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7 11:01
고통받는 우크라 위한 ‘한국교회 긴급 기도회’ 열려
- 기자명정성광
- 입력 2022.03.07 19:28
- 수정 2022.03.0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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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침공으로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한국교회가 슬픔을 함께하고 전쟁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3000명이 넘는 한국교회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도회에선 우크라이나가 하루 빨리 전쟁에서 벗어나 회복되길 소망했습니다.
[기자]
정성광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고난 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한국교회 긴급 기도회를 마련했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총체적 국가 위기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난민들과 현지 선교사들을 돕기 위한 난민지원선발대 출정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이날 기도회의 취지설명을 맡은 한국교회봉사단 이사장 오정현 목사는 “우크라이나가 겪고 있는 전쟁의 아픔을 한국교회도 함께 하고 있다”며 ‘하나님께서 우크라이나를 위기 속에서 지켜 주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오정현 목사 / 사랑의교회, 한국교회봉사단 이사장 :
철장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은 군사력을 믿고 패권을 휘두르며 남의 나라를 침략하고 괴롭히는 세력을 결코 좌시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70년전 대한민국을 공산주의 침략으로부터 지켜 주신 하나님께서 응급상황에 처한 우크라이나를 눈동자 같이 지켜 주실 것입니다. ]
이날 기도회에선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와 한교봉 상임단장 소강석 목사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했습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화평케 하는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며, 현지에서 하나님의 의를 지키기 위해 박해받는 모든 사람들을 위로 했습니다.
[ 이영훈 대표총회장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입니다. 우리가 오늘 기도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우리가 모여서 주 앞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늘 문을 여시사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부어 주셔서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오길 믿습니다. ]
이외에도 기도회는 전 우크라이나 대사인 이양구 안수집사의 증언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평화 호소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교봉과 KWMA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며, 전쟁 위기 난민지원을 위한 선발대를 구성해, 8일부터 13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난민 현황 파악과 난민지원 미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실사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GOODTV NEWS 정성광입니다.
[정성광]
출처: https://www.goodnews1.com/news/articleView.html?idxno=405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