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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울려 퍼질 평화의 하모니"…우크라 소녀합창단 참가

송고시간2023-06-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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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국가와 종교,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노래할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21일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970년대에 창단돼 전 세계를 투어하는 팀인 우크라이나 보그닉 소녀합창단(Girls Choir "Vognyk") 40명이 전쟁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릉에서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은 희망의 메시지를 노래한다.

보그닉 합창단의 지휘자 올레나 솔로비(Olena Solovei)는 "나의 조국인 우크라이나는 전쟁의 포화로 몹시 어려운 상황"이라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자 전쟁에서 분연히 일어난 대한민국에서 세계인의 마음을 울릴 평화를 노래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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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재 기자
유형재기자

강릉 세계합창대회 7월 3일 개막…전쟁 상황에서 평화의 노래 위해 참가

우크라이나 보그닉 소녀합창단
우크라이나 보그닉 소녀합창단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국가와 종교,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노래할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21일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970년대에 창단돼 전 세계를 투어하는 팀인 우크라이나 보그닉 소녀합창단(Girls Choir "Vognyk") 40명이 전쟁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릉에서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은 희망의 메시지를 노래한다.

보그닉 합창단의 내한은 우크라이나 지원 공동대책위원회의 협조로 이뤄졌다.

보그닉 합창단은 7월 3일 개막식(강릉아레나), 5일 축하콘서트(강릉아트센터), 6일 우정콘서트(경포해변 야외공연장), 13일 폐막식(강릉아레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보그닉 합창단의 지휘자 올레나 솔로비(Olena Solovei)는 "나의 조국인 우크라이나는 전쟁의 포화로 몹시 어려운 상황"이라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자 전쟁에서 분연히 일어난 대한민국에서 세계인의 마음을 울릴 평화를 노래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개최되는 첫 국제행사로 의미를 더하고 있는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7월 3일 개막해 13일까지 강릉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합창대회에는 34개 나라, 323팀이 참가한다.

강릉 세계합창대회 포스터
강릉 세계합창대회 포스터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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